영화 [헌트] 청당동 부부 정우성


사냥

요약 – 조직에 잠입한 스파이 찾기

북한 고위 간부가 조직에 숨은 간첩을 잡기 위한 작전에 나선 국가안전보위부 해외팀 박평호(이정재)와 국내팀 김정도(정우성). 탈북한 은 스파이와 첨예한 대결을 통해 극비 정보가 유출되면서 위기에 봉착한다. 먼저 찾지 않으면 간첩으로 폭로되는 위기 속에서 서로를 스토킹하던 박평호와 김정도가 감춰진 현실에 한 발 더 다가갔고, 그 과정에서 동림의 정체가 드러났다. 동림은 누구이며 그의 목표는 무엇입니까?

오징어 게임의 주인공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

2021년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며 엄청난 흥행 성공과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이정재 감독의 감독 데뷔작이다. 직접 공연을 펼치며 청담동 커플로 불리는 정우성과 환상의 가창력을 선보이며 첫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435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작이라 할 수 있다. 매표소에서 나쁘지 않은 일. 1999년 영화 ‘노순’ 이후 첫 주연작으로 연예계에서 절친으로 불리는 두 사람의 호흡은 오랜만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실적인 시간 표시와 흥미진진한 스파이 액션

이 영화가 좋은 평가를 받는 이유는 1980년대의 묘사가 탁월했고 서스펜스와 짜임새 있는 빌드업이 탁월했기 때문이다. 톱 배우 정우성과 이정재가 출연했고, 이정재 감독 데뷔작의 화끈함을 가졌다 해도 작품 자체가 좋지 않았다면 흥행 면에서는 아쉽다. . 이야기 자체는 실제 사건처럼 보이지만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영화적 시나리오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이야기 자체가 신선했고 무엇보다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진행됐다. 하지만 정우성의 고질적인 대사 전달력 문제는 실망스러웠고, 너무 다급하고 급하게 흘러가서 얼핏 보기만 해도 이야기를 이해하기 어려웠다. 제 경우에는 넷플릭스로 보면서 여러번 뒤돌아보면서 이해하려고 했으니 영화관에서 본 사람들이 더 심했을 것 같아요. 액션보다는 스토리에 치중하는 분들은 답답하고 재미없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오랜만에 본 첩보액션영화.

첩보 액션 영화의 대명사인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나 이 시리즈에 비하면 분명히 부족하지만 그래도 훌륭한 영화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선 시리즈로 나오기에는 터프한 엔딩이라 속편을 기대하기는 어려우나, 속편이 나온다고 해도 스토리를 진행할 만한 소재가 많지는 않을 것 같다. 헌트의 연기력과 설득력 있는 스토리텔링도 좋았지만, 두 배우가 영화계에서 어떤 위치에 있는지 알려주는 만큼 특별 출연할 배우를 찾는 것도 즐거웠다. 황정민, 이성민, 유재명, 박성웅, 조우진, 김남길, 주지훈 등. 한두 개만 나타나면 놀랄 것입니다. 특히 최근 정우성 주연의 영화들 중에서는 잘 만든 작품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것처럼 정우성의 대사 전달 능력에 대한 문제는 이해하기 어렵다. 농담처럼 지금 한국 영화를 보기 위해 자막이 필요한가를 생각하는 것도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영화를 보기 전에 공부하고 본다면 더 이해하기 쉬운 실제 사건들이 있다. 아마 꼬꼬나 시사 프로그램을 많이 보셨다면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볼 수 있다면 더욱 좋겠죠? (5.18 광주민주화운동, 이웅평미기 탈북자 사건, 장영자 사기사건, 아웅산 테러사건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