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민관협력 저장·강제 독거노인 가구 주거환경 개선 실시

인천 동구, 민관협력 저장·강제 독거노인 가구 주거환경 개선 실시

인천 동구(구청장 김창진)는 지난 7월 21일 관내 저장·강박 독거노인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화수정원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직원 등 15여명과 함께 주택 대청소를 실시했다.해당 가구는 반지하에 거주하며 집 안팎에 음식물과 생활쓰레기를 쌓아두고 있어 개인위생뿐 아니라 심각한 악취 등의 문제로 주민들과의 갈등이 끊이지 않았다. 구는 최근 암 진단을 받은 어르신들이 비위생적인 환경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건강악화를 우려해 꾸준한 상담과 설득으로 대청소 동의를 얻어 화수정원 마을관리의 집수리봉사단에서 해당 어르신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기꺼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구 관계자는 “해당 어르신들이 다시 쓰레기 더미 속 환경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민관이 협력해 지속적인 청소 모니터링과 정서적 지원 등을 병행해 건강환경 제공에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차미경 기자